스포츠코리아신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대표적인 토요학습 프로그램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교실'이 7월 17일 공식적인 첫 운행을 한 '경기 바다호'와 함께 풍도에 있는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장을 찾았다. 섬을 왕복하는 차도선이 없기 때문에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는 함께하지 못했다.

이 날 수업은 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상담교육과, 픽셀레이션 기법을 이용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배워보는 '딸기가 좋아'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는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의 전교생 3명을 포함, 풍도 거주 미취학아동, 학부모 등 약 15명이 함께 했다.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풍도와 같이 소외된 지역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을 포함하는 소외계층이 양질의 콘텐츠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실 밖 상상배움터'인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교실'이 주5일제수업 실시에 따른 경기도의 대표적 토요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전교생 100명 이하의 도내 각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신청할 경우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어디든지 방문해 콘텐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www.ssbus.org)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