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코리아신문

아시아 최대 캐릭터들의 축제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2012>가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2012>는 18일부터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5일동안 캐릭터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70여개 업체와, 국내외 캐릭터 관련기업 및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홍보대사 나인뮤지스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참가기업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 한류열풍의 주역인 캐릭터산업에 대해 기업과 국민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특허청이 '캐릭터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국내 캐릭터 정품 사용을 위한 국민서명' 캠페인은 홍보대사 나인뮤지스의 연예인 1호 서명과 함께 시작돼,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캐릭터 퍼레이드',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전시업체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해외초청 바이어 비즈매칭, 라이선싱 비즈매칭, 라이선싱 산업별 설명회 등 관련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파워 블로거 우수콘텐츠 품평회, 기업전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